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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매장서 허리띠 폭행 혐의 박평순…과거 금품 수수 의혹에 화장품 광고정지까지

오가닉포에버 창업자, 직원 폭행 이어 보복협박 혐의로 경찰 수사 네이처리퍼블릭 재직 시절 비위 의혹 재조명…자사 화장품은 식약처 제재 이력

수입차 매장서 허리띠 폭행 혐의 박평순…과거 금품 수수 의혹에 화장품 광고정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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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가닉포에버 창업자 박평순이 수입차 매장 직원에게 허리띠를 휘두르고 다음 날 신고 직원을 협박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 박평순은 과거 네이처리퍼블릭 재직 당시 거래처 금품 수수 문제에 연루돼 회사를 떠났다는 의혹도 언론을 통해 제기됐다.

  • 박평순이 설립한 오가닉포에버는 2024년 화장품 광고와 관련해 식약처의 광고업무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보도됐다.

  • 폭행·협박 혐의와 과거 비위 의혹, 기업의 광고 제재 이력이 잇따라 알려지면서 경영인으로서의 책임과 소비자 신뢰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서울의 한 수입차 매장에서 직원에게 허리띠를 휘두르고 다음 날 다시 찾아가 협박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박평순 오가닉포에버 창업자를 둘러싸고 과거 비위 의혹과 화장품 광고 제재 이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기업 경영인으로 활동해 온 인물의 폭행·보복협박 혐의에 이어 과거 거래처 금품 수수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사회적 책임에 대한 비판도 커지고 있다.

경찰과 관련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박평순은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BMW 전시장에서 차량 상태에 불만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직원의 뺨을 때리고 허리띠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일부 보도에서는 매장에 있던 플라스틱 삽으로 직원을 위협했다는 내용도 전해졌다.

박평순은 다음 날인 13일 다시 매장을 찾아 전날 경찰에 신고한 직원을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그를 현장에서 체포해 특수폭행과 보복협박 등 혐의로 조사했으며, 이후 당일 석방했다.

MBC의 후속 보도에 따르면 박평순은 체포된 뒤 피해 직원에게 수갑을 차게 됐다는 취지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직원은 사건 이후에도 보복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호소하며 정상적으로 출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평순은 더페이스샵에서 영업 관련 업무를 맡고 네이처리퍼블릭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거쳐 2020년 오가닉포에버를 설립한 화장품업계 경영인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과거 네이처리퍼블릭 재직 당시의 비위 의혹도 다시 거론되고 있다. 더트래커는 업계 관계자들을 인용해 박평순이 당시 부동산 중개업소 등 복수의 거래처에서 부적절한 금품을 수수한 문제에 연루돼 회사를 떠났다고 보도했다. 검찰 조사 과정에서 금품 수수 정황이 드러났다는 내용도 전했다.

박평순이 설립한 오가닉포에버의 화장품 광고 문제 역시 과거 행정처분으로 이어진 바 있다.

2024년 1월 세이프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가닉포에버의 '포에버 콜라겐 부스팅 미스트'와 '메디올가 메디 아하 크림 스트롱'에 대해 허위·부당광고 등을 이유로 광고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당시 '포에버 콜라겐 부스팅 미스트'는 2024년 1월 18일부터 4월 17일까지 3개월, '메디올가 메디 아하 크림 스트롱'은 같은 해 1월 18일부터 3월 17일까지 2개월간 광고업무가 정지된 것으로 보도됐다.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는 광고 등이 문제가 됐다.

최근에는 메디올가 제품군의 광고에서 피부 병변인 '쥐젖 제거' 등 의약품 수준의 효능을 강조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현행 화장품법은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하게 하거나 소비자를 속이거나 잘못 알게 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금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 제기된 광고 의혹에 대해 별도의 행정처분이 확정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폭행·협박 혐의는 박평순 개인에 대한 경찰 수사이고, 화장품 광고업무정지는 회사 제품의 광고행위에 대한 행정처분이다. 두 사안의 법적 책임은 구분되지만, 기업 경영인과 그가 설립한 회사에서 각각 제기된 문제라는 점에서 책임 있는 설명과 대응이 요구된다.

특히 고객 불만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폭력과 위협 혐의가 제기되고, 신고 이후에도 피해자가 보복을 우려하고 있다는 사실은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니다. 차량에 실제 결함이 있었는지와 관계없이 직원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신고자를 위협하는 행위는 정당화될 수 없다.

박평순과 오가닉포에버 측은 더트래커의 여러 차례 연락 시도에도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폭행·보복협박 혐의의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평순#오가닉포에버#보복협박#화장품광고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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